에픽 롤러코스터 VR게임
- 일상다반사
- 2021. 5. 17.
반응형
반응형
VR의 세계를 아직 모르시고 계신가요? VR은 들어보셨는데 어떤 게임을 입문해야 할지 모르신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우선 오큘러스 플랫폼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보세요. 그리고 가장 선호하는 게임 장르를 찾고 좋아하는 게임을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에픽 롤러코스터는 신비한 생물이 가득한 해저, 무시무시하고 거대한 바위가 마구 떨어지는 광산을 이리저리 누비면서, 실제 못지않은 스릴감을 제공할 겁니다. 다양한 맵을 선택하고, 레벨을 조절하면서, 나타나는 적을 물리쳐보는 슈팅모드도 제공하고 있으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겁니다.
어렸을 때 그렇게 놀이공원에 가는 걸 좋아했고, 어느 정도 성인이 되어서도 여자 친구와 함께 가게 되면, 허세남이 되어 롤러코스터 한 번쯤 타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고 타곤 했습니다.우리나라의 무섭다는 속초의 바이킹( 안전바가 분리되는 놀라운 현상을 목격함)까지 다 두루 섭렵하곤 했는데, 이젠 나이를 먹으니 점점 발길이 끊어지게 되네요.
이럴 때일수록 뭔가 진짜 같은 간접체험을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없을까 하는 마음이 더 간절해지는데요. 그나마 좋은 세상에 태어났는지, 가상현실 게임기라고 불리는 VR 기기를 이용해서, 롤러코스터 게임을 접하게 되어 참 즐거웠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 게임 중에 롤러코스터 게임이 제공되는데 게임명은 '에픽 롤러코스터(Epic Roller Coasters) 라는 게임입니다. 최고까지는 아니지만, 진짜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 롤러코스터처럼 의자가 뒤집히거나, 안전바가 열린다거나 하는 스릴을 제공하진 않지만, 속도감이나, 공간감 그리고 롤러코스터 탈 때 느끼는 빙빙 도는 어지러움 아시죠? 그런 느낌은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총 3가지의 모드가 제공됩니다. 첫번째는 클래식 모드로 단순히 카트에 승차해서 제공되는 코스를 도는 모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레이스 모드로,직접 내가 롤러코스터를 운전할 수 있는 모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슈팅 모드로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과녁을 명중시켜야 합니다.
조금 더 상세히 설명드리면, 로딩시간은 빠른 편에 속하며, 코스는 판타지와 리얼 코스가 제공됩니다. 판타지 코스를 선택하면, 우리의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공룡을 만나볼 수 있는 모드가 제공되고 있고요.
로딩 시간은 빠른 편이에요.
에픽 롤러코스터 코스는 판타지 코스와 리얼 코스가 있습니다. 판타지 코스는 말 그대로 현실에서 접하기 힘든 분위기 (중간중간 공룡이 나온다던가 등등..) 구요.리얼 모드는 완전히 현실적인 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 에픽 롤러코스터VR 게임은 무료가 기본 옵션인데, 무료로 제공되는 맵은 4개밖엔 지원이 되지 않기에, 무료 경험 후에 더 많은 스릴을 즐기려면 유료로 결제를 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실세계에 있는 기차나 자동차를 봐도, 좀더 디자인이 멋지거나, 배그 같은 게임에서도 멋지고 좋은 총은 언제나 비싼 법이죠, 물론 에픽 롤러코스터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멋져보이거나멋져 보이거나, 강해보이는 카트나, 무기는 모두 구매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세상에 좋은 것은 공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무료로 충분히 즐긴 후, 더 많은 스릴을 즐기기 위해, 12,000원을 내고 모든 롤러코스터를 구매했더니, 다양한 맵과 잠겨있던 카트와 무기가 모두 풀렸습니다. 우선 베트맨처럼, 스산해보이는 맵을 하나 선택하고, 클래식 모드로 천천히 돌았습니다. 물론 스릴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처럼 중간중간에 어지러움을 동반하긴 했지만, 역시 분위기는 최고였습니다.
그렇게 클래식 모드로 즐기다 보니 심심해지기 시작했고, 다른 모드도 빨리 해보고 싶어서 슈팅 모드를 도전해 봤습니다. 슈팅모드가 시작되면 카트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다 보면,과녁이 나에게 다가오면 그것을 맞춰서 명중시켜야 합니다. 카트가 제공하는 빠른 속도감과 과녁에 명중시키는 타격감이 하나로 제공하기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단 그렇게 집중하다 보면 VR 게임의 최고 단점인 멀미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화면에 우리의 동공이 집중되면서 움직이려니 쉽진 않겠죠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 옵션에 헬멧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해 줍니다.그럼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다만 현실감은 좀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당연히 롤러코스터는 멀미를 느끼는 맛으로 타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부류이기에, 당연히 헬멧 따위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슈팅 모드를 즐기다가, 레이싱모드로 진입했습니다. 레이싱모드는 자신이 직접 카트를 컨트롤하게 됩니다.기어를 이용해서 스피드를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브레이크 버튼도 있습니다. 욕심히 과해서 오로지 속도 위주로 달리다 보면 탈선한 자신의 카트를 보게 될 겁니다.언제나 스피드의 안배가 필요하겠습니다.
워낙 성격이 급하다 보니,자주 탈선하고 바닥에 처박혀버리네요.역시 게임은 꼼꼼한 성격이 잘하는 걸까요?자신이 원하는 모드로 즐길 수 있으니 즐겁습니다. 그리고 혼자 하다 보면 쉽게 지쳐버리는 걸 아는지, 멀티 라이더 모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접속시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함께 사진도 찍고요. 정말 즐거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BTS 세트 120만개 판매 (0) | 2021.06.23 |
---|---|
튼살 쉽게 관리하는 법 (0) | 2021.06.22 |
입술 부르틈 방지 (1) | 2021.05.18 |
공수병 걸리면 위험 (0) | 2021.05.17 |
파퓰레이션 원 VR 가상현실 (0) | 2021.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