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옷, 바닥염색약 지우는법

미용실에서 염색하기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원하는 컬러가 있어서 새로운 컬러로 분위기를 바꿔주려고 염색을 한다면 전문 미용실에 가서 받는 것이 좋겠지만 가볍게 새치 염색 같은 염색을 한다고 한다면 미용실을 방문하는 금액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셀프로 염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어두운 컬러의 염색을 할 때에는 집에서 셀프로 염색하고, 부모님 새치 염색 하신다고 하면 제가 직접 해드리기도 하는데요. 생각보다 셀프로 염색해도 밝은 톤이 아니라면 나름 색은 잘 나오고 만족하는데, 문제는 바닥이며 얼굴이며 손이며 옷이며 이곳저곳 염색약이 묻게 되는데 잘 안 지워진다는 것이에요.

 

정말 대 환장 파티일 텐데요. 색을 입히는 것이다 보니 염색약이 묻게 되면 깔끔하게 지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염색약 묻었을 때 지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묻었을 때 최대한 빠르게 지워주어야 그나마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데요. 우선 염색을 할 때 얼굴 쪽에 로션을 살짝 발라놓고 염색하게 되면 염색약이 피부에 착색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얼굴에 염색약이 묻어 지워지지 않는 대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얼굴, 손, 바닥염색약 지우는 법으로는 비누와 수건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수건에 물을 적신 후 물기를 조금 남겨두고 비누를 젖은 수건에 비벼줍니다. 염색약이 묻은 부분에 살살 여러 번 문질러 준 다음 5분~10분 정도 후에 젖은 수건을 이용해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오일의 성분으로 인해 염색약을 녹여줍니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편이므로 추천하는 방법이나, 6시간~8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물파스입니다. 하지만 물파스는 얼굴에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팔 부분에 소량 묻었을 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옷에 염색약이 묻었을 경우에는 연마제 성분이 있는 치약을 통해 5분~10분 정도 후 물로 문지르면 지울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주방 세제와 베이킹 소다를 1:1 비율로 섞어준 뒤 문질러 주면 지워집니다. 화장솜에 식초를 묻혀 10분 정도 올려두었다가 세제로 문질러 지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닥염색약 지우는 법으로는 화장솜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문질러 주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물파스와 아세톤, 락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아세톤과 락스의 경우 바닥 장판의 소재에 따라 장판의 색이 변색되거나 녹을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조심해서 사용해 주세요!

자 이렇게 얼굴, 옷, 바닥염색약 지우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도움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