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주름 해결 방법

노출의 계절인 여름입니다. 날씨가 쌀쌀한 계절에 비해 여름이 오면 옷이 짧아지고 겨우내 동안 목티나 스카프로 가려두었던 목라인도 보이곤 하지요. 여름철에는 체중 감량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신경 쓰는 부분이 또 있지요? 그것은 바로바로 턱선이나 목라인이에요.

나무에도 시간이 흐를수록 생기는 나이테가 있듯이 사람의 목에도 나이 들수록 생기는 나이테가 있죠?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의 주름이나 몸에도 주름이 생기듯이 목에도 주름이 생긴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특히나 목은 다른 부위보다 눈에 띄는 부위여서 여자들에게 민감한 부위이기도 하지요?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거나 동안 얼굴일지여도 도드라져 보이는 목주름이 눈에 보인다면 그 사람이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될 정도랍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부위이기도 하지요. 또한 여성들에게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임신이잖아요. 임신하면 호르몬이 변화하고 체형도 변화하지만, 피부도 함께 바뀌게 되어 있어요. 아이가 생기는 즉시 기미가 생기듯이 말이지요. 혈액순환이 늘어나면서 얼굴에 홍조가 생기기도 하고 잡티가 눈에 띄거나 뜨겁고 붓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피부가 민감해져서 염증이 생기거나 이유 없이 건조해져서 가려움증도 동반해요.

임신하면서 체중이 증가하고 근육은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나며 몸의 변화가 일어나면 목주름도 함께 생기면서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가 있는데요. 이처럼 목의 주름은 왜 생기게 되는 걸까요? 우선 원인을 먼저 알아보았어요. 원인을 알아야지 개선도 가능한 법이니깐요.

목은 얼굴 피부의 3분의 2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해요. 그만큼 피부가 워낙 얇기도 하며 피지선이 적은 편에 속해서 쉽게 건조해지고 근육량은 적은 곳인데 그에 비해 움직이는 양이 많아서 주름이 생기기 쉬운 곳이랍니다. 물론 나이가 늘어 노화가 생기면 탄력을 잃기 시작하면서 살이 늘어지니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 외에도 평소에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소한 작은 행동들로 인해서 주름이 생성되기도 하는데요.

첫 번째로 야식이 원인이에요. 늦은 시간에 먹으면 보통은 자극적이고 기름진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지요. 그리고 바로 자는 경우가 많은데 소화가 안 된 상태에서 자면 전체적으로 붓고 염분으로 몸의 수분까지 빼앗아 가서 건조한 몸을 만들고 피부 안색이나 탄력을 잃게 됩니다. 야식보다는 저염식을 위주로 챙겨주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서 부종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요?

두 번째로는 1년 365일 한다는 다이어트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광대를 튀어나오게 만들고 볼의 부위는 꺼지도록 보여서 나이 들어 보이게 해요. 나이가 들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중력으로 인해 볼의 살이 처지게 되어 있어요. 한데, 여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살이 꺼지게 되고 탄력까지 잃게 되어서 노안이 될 수가 있는 거랍니다.

언제나 단백질은 필수지만, 30대 이후가 될수록 단백질 섭취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단백질과 함께 미네랄이 풍부한 곡물과 채소도 함께 챙겨야 탄력도 챙겨갈 수가 있답니다. 급격한 체중 변화를 바라기 보다는 자신의 키와 비례한 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이어가야지 탄력도 몸매도 모두 잡을 수 있는 거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좋은 생활 습관은 특별한 것을 하는 것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또 스트레스받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도움 되겠죠? 이건 관리를 떠나서 인생 전반으로도 중요한 부분이니깐요.

세 번째로는 요즘 시대에는 당연해진 스마트폰이에요. 자세에 따라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피부는 장시간으로 반복하여 접히게 될수록 피부층에 섬유화가 진행하여서 주름이 발생합니다. 장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책을 오래 보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주름을 유발하는 자세라고도 하네요. 저도 가장 많이 하는 자세이기도 해서 놀라웠습니다.

자세 같은 부분은 충분히 실생활에서 조금만 인식하고 생활한다면 변화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니 고개를 숙이는 동작만 피해준다면 주름 발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렇다면 이 주름을 예방하고 탱탱하게 만드는 비법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같이 고개를 숙이는 동작을 자주 할 경우에는 자주 스트레칭을 하면서 풀어주는 게 좋고, 자기 전에 셀프 마사지를 해주시면 좋아요. 손을 따뜻하게 비벼서 목을 쓸어내리면서 목 뒷부분 움푹 팬 곳을 3초간 눌러줍니다. 귀 뒷부분의 오목한 부분도 눌러주면서 혈액순환이 되도록 합니다. 셀프 마사지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해주시면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되고 매끈하게 만들어주기도 할 거예요.

그리고 중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넥크림이지요. 30대가 넘어가면 피지 분포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수분보다는 유분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하는 만큼 자기 전에 고영양의 안티에이징 크림이나 팩으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해요. 나이 들수록 넥크림이 필요한 이유죠? 재생 능력을 높이도록 조금 전에 말씀드린 마사지를 1~2회 정도 같이 해주시면 탄력을 높이는 것에 효과적이고 수분 크림도 같이 사용하면 보습 막을 만들어주어서 좋답니다.

이 외에도 낮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얼굴에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목에도 같이 바르고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것까지 해주시면 가장 좋습니다. 원인과 해결법을 알고 보니 중년이 넥크림을 사용하는 이유 이해가 가시나요? 오늘부터 넥크림으로 목 관리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